top of page
Titles.png
인사말

By Shane “Bookwyrm” Kim.

 

세계 최초의 롤플레잉 게임이자, 현재에도 세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던전즈 & 드래곤즈의 한글판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던전즈 & 드래곤즈(D&D)는 1974년, 보드게임 플레이어이자 디자이너였던 게리 가이객스과 데이브 아너슨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 D&D는 끊임없이 새롭게 재창조되었습니다. 마침내 2014년에 5번째 판이 등장하였고, 이 새로운 D&D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마침내 한국의 플레이어 여러분께도 이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대중적인 게임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롤플레잉 게임이란 무엇일까요? 최초의 롤플레잉 게임이었던 D&D가 기존의 보드게임과 차별되었던 점은, 지속적으로 캐릭터들이 하나의 게임을 끝내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경험을 얻고 성장하여 다시 다른 모험을 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그 역할을 한다”는 개념과, “캐릭터는 게임을 거듭하며 성장한다.”는 개념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 했고,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들은 D&D에서 시작된 이러한 요소들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익숙할 “레벨”, “클래스”, “HP” 등의 개념은 바로 D&D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던전즈 & 드래곤즈에서 영웅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그 캐릭터의 역할을 맡아서 위험과 스릴로 가득찬 판타지 세계 속의 모험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 몇몇은 던전 마스터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이러한 위험과 스릴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함께 파티를 이루어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시골 마을을 괴롭히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던 이들이 수많은 모험을 거친 끝에 세계, 혹은 우주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게임과도 다른 점은, 이 과정들이 모두 여러분 자신의 상상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껏 한번도 테이블 탑 롤플레잉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도, 컴퓨터나 콘솔로 롤플레잉 게임, 최소한 판타지 게임을 즐겨 본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D&D의 세계에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 콘솔이나 컴퓨터로 게임을 즐겨 본 경험이 없는 분이라 할 지라도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 등의 판타지 영화, “인디아나 존스” 등의 모험 영화를 보셨던 분이라면 D&D의 세계에서 여러분들이 즐거워할 만한 요소를 찾아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D&D야말로 이런 게임과 영화들 속에 자리하는 뿌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D&D를 통해, 여러분은 수많은 게임들의 원형을 볼 수 있습니다.

 

D&D가 최초로 모습을 보인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창작자와 창조자들이 D&D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D&D는 여러분의 상상력 속에 잠자고 있던 이야기를 꺼내어 여러분의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실현시키도록 해 줄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과 일본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D&D에 뿌리를 두거나 그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왔습니다. 여러분 역시 그러한 창조자의 일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섯번의 변형을 거쳐오며, D&D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매번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5번째 판 역시 전통의 깊이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더욱 새롭고 깔끔한 규칙을 갖추고 있습니다. 판정은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루어지며, 플레이어들이 사용할 규칙은 간편해졌고, 지난 판에서 발견되었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섯번째 판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수많은 “공식 모험”들을 통해 새로운 던전 마스터와 플레이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공식 모험”들은 지금 막 친구들과 D&D를 시작한 마스터들 역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트위치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는 오늘도 여러 던전 마스터들이 자신들의 게임 기록을 영상으로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게임 기록 자체가 새로운 컨텐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D&D의 가장 기초적인 책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어즈 핸드북은 5년 연속으로 아마존 판매량 베스트 100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에서의 판매량도 상당합니다. 마침내 D&D는 다섯 번째 판으로 다시금 르네상스를 이뤄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렵게 여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사위를 들고, 펜을 잡고, “모험자”가 되어 당신을 기다리는 세계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영광이, 명예가, 보물이,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D&D는 한국의 플레이어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Titles.png
Titles.png

Welcome to the D&D World!

안녕하세요. D&D 한국어판 제작지원협회(Dungeons & Dragons Korean edition Supporters Association), DKSA입니다. 

이미 기사를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던전즈 앤 드래곤즈 최신판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GF9에서 저희 예상보다 일찍(예상도 못한 시점에) 발표하게 되면서, 발표할 내용이나 자료가 부족한 채로 이렇게 모습을 보이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Who we are

과거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던전즈 앤 드래곤즈 첫 번째 발매를 위해 힘써주셨던 분들, 처음으로 한국에서 RPG 쇼핑몰을 운영하셨던 분들, 그리고 오랫동안 D&D를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오늘과 같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통합된 의견으로 움직이기 위하여 제작지원협회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유통은 GF9의 발표와 같이 TRPG Club이 담당할 예정입니다. 

Aboutus_01.png
DnD_Bug_RED.png
DKSA_3.png
Titles.png
Titles.png

Where we go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던전즈 앤 드래곤즈를 발매한 이후, 많은 분이 한국에서 다시 한 번 깊고 깊은 던전에서 드래곤과 싸우기 위해서 고분분투해 왔습니다. 

특히 던전즈 앤 드래곤즈 5E는 해외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단숨에 갱신하고, 초보자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판본인 만큼 국내 판매를 오랜 시간 열망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꿈을 현실로 이루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던전즈 앤 드래곤즈 한국어판 출간을 시작으로 국내의 D&D보급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What we do

현재 스타트세트, 플레이어 핸드북 및 던전마스터 가이드 그리고 몬스터 매뉴얼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트위터와 본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Img001.png
  • Twitter
bottom of page